컨텐츠 바로가기

12.20 (금)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 등록…"반드시 희망을 만들어 내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 등록…"반드시 희망을 만들어 내겠다"

JTBC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박홍근 비서실장과 박찬대 수석대변인이 26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늘(26일)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20대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어제(25일) 경기지사 사퇴 후 본격적인 대선 본선 행보에 나선 겁니다. 다만 이 후보는 오전 11시에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회동이 잡혀 있어 비서실장인 박홍근 의원과 수석대변인 박찬대 의원이 이 후보를 대리해 등록 절차를 밟았습니다.

이 후보는 소셜미디어에 "익숙했던 출근길을 떠나 대통령 예비후보로서 국민께 인사드리러 가는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며 "막중한 책임감이 어깨를 눌러오지만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 하겠다"는 다짐의 글을 남겼습니다.

또 "이력서 150여장을 남겨두고 원룸에서 홀로 생을 마감한 청년을 잊지 않겠다. 공과금이 든 봉투와 죄송하다는 유서를 남긴 송파 세 모녀를 잊지 않겠다. 경제적 어려움에 생업도 생명도 포기하신 자영업자분들을 잊지 않겠다"고 적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의 가난보다 더 두려운 건 내일도 나아질 거란 희망이 없는 삶"이라며 "반드시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사랑하는 국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필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