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의류 할인과 겨울 의류 신상품 출시가 동시에 이뤄지고있다. (왼쪽부터) 휠라 모델 윤성빈 스켈레톤 국가대표가 입은 퍼포먼스 다운, K2 모델 수지가 입은 야상다운/제공 =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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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때이른 추위에 겨울준비가 빨라지면서 의류 업체들이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 과감한 할인과 혜택을 통해 판매량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들 업체는 가벼운 소재나 기술을 적용해 무게를 줄인 신제품을 대거 출시, 경쟁사와의 차별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은 자사몰에서 다음달 18일까지 코오롱몰 쇼핑 페스티벌을 통해 겨울 외투 등 다양한 의류를 할인판매한다. 신규가입자에게는 금액대별 5종 쿠폰을 증정하며 기존가입자에 대해서는 등급에 따라 10% 할인 쿠폰을 준다.

LF하프클럽은 이달말까지 겨울 의류를 최대 90% 할인판매한다. 국내 패션브랜드 온라인 유통기업 웹뜰과 손잡고 연령별 겨울 의류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29일에는 지센과 세컨스킨의 경량다운, 플리스 등을 단독 특가로 판다.

더네이쳐홀딩스의 엔에프엘은 플리스, 경량 다운을 2개 이상 사면 총 4만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엔에프엘 미니 캐리어를 증정한다. 온라인몰 신규 회원 가입시 적립금 1만원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중순부터 갑자기 추워져 플리스, 방한용 패딩 등 겨울 외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 겨울 의류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K2는 야상다운 씬에어 바이브 판매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다운 압축기술인 씬다운이 들어가 가벼운 무게감이 특징이다. 등판에 씬다운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주머니 안쪽에도 벨로아 소재가 들어가 보온성을 높였다.

블랙야크 키즈는 BK 부스터 다운자켓을 출시했다. 탄소에서 추출한 섬유인 그래핀 원사를 안감으로 적용해 정전기를 최소화했다. 앞서 블랙야크 성인의류에서 판매하고 있는 bcc 부스터 푸퍼를 축소해 만든 제품으로 가족들이 단체복으로 입을 수 있도록했다.

휠라는 퍼포먼스 다운 컬렉션을 내놓고있다. 대표제품인 킹덤 3.0 다운재킷 시리즈는 전제품 100%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무게가 320g에 불과하다. 발수와 방풍에 뛰어난 소재를 도입해 보온성과 활용도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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