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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1절만 하지…" 오징어게임 코인도 등장, 하루새 2400%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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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2구의 한 카페에 마련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체험 팝업 스토어에서 `진행요원` 복장을 갖춰 입고 관람객을 맞이하는 관계자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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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가상화폐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이용한 가상화폐 '스퀴드 게임' 토큰이 24시간 동안 2400%의 폭등세를 보였다고 미국 경제전문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퀴드 게임 토큰은 '오징어 게임 프로젝트'를 위한 독점 게임 코인이다.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출시됐다. 오징어 게임 프로젝트는 내달 미국에서 시작되는 온라인 토너먼트다. 실제 드라마에 등장하는 6개의 게임을 모방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게임 참여를 위해 참가비는 스퀴드 토큰으로 지불된다.

    CNBC는 도지코인에 이어 시바이누가 급등하는 등 '밈' 코인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오징어 게임을 이용한 코인 홍보가 적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게임에 관심이 있더라도 스퀴드 토큰 거래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CNBC는 전했다.

    비트코인 거래소 코인마켓캡은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유명 탈중앙화 거래소인 '펜케이크스와프'에서 이 코인을 판매할 수 없다는 보고를 여럿 받았다고 경고했다. 지난 20일에 사전 판매를 시작해 26일부터 거래가 진행됐다. 판매 당시 시작 1초 만에 매진됐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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