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8일 중앙선대위 모두발언서 밝혀
“과거 공기업 주식 국민배정…새로운 방식으로 도입”
“현재 상상 안되는 대규모 주택공급정책 준비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요소수 관련 긴급점검회의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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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개념이) 생소할 수 있는데, 과거 공기업 주식을 국민에 배정해준 기억이 있는데, 그것이 새 디지털 시대 새로운 방식으로 도입된다고 보면 된다”면서 이처럼 전했다.
이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 “우리 사회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 문제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부동산 문제이고, 그 중에서도 주택 문제다”며 “주택 공급 문제가 하나의 현안이 되고 있고, 그 점에 있어서는 현재로서는 상상이 잘 안 되는 대규모 주택공급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에 더해 우리 사회 가장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는 불로소득의 국민환수, 국가환수를 실질화하는 방안이 절실하다. 물론 현재 국회에서 관련 제도를 보완 중인데 그 정도로는 완벽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그를 통해 피할 수 없는 가상자산 시장의 현실화, 활성화 문제도 함께 고민해볼 수 있겠다”며 “부동산 불로소득, 개발이익들을 특정 소수, 부패정치 세력들이 독점할 수 없게 하는 것이 필요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국민 개발이익 공유를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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