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청사./해양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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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에서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컨테이너 화물 사이에 요소수 4t(10㎏ 짜리 416통)을 숨겨 밀반입하려던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해경은 요소수 수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때까지 공해상 환적(화물을 다른 곳에 옮겨 싣는 행위)과 국제여객선 화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컨테이너 안쪽에 밀수품을 숨기고 바깥에 통관 물품을 쌓는 이른바 ‘커튼 치기’ 수법도 차단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중국과 국제공조를 위해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요소수 해상 밀수를 원천 차단하겠다”며 “관련 해상국제범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양경찰청은 주요 국제 범죄 신고자에게 사안에 따라 최고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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