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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부산지역 전문대 수시 2차도 보건계열 강세…초고령화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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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학년도 대입전형 (PG)
[김민아·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지역 전문대 수시 2차 모집에서 보건 관련 학과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경남정보대학교는 22일 마감한 2022년도 수시 2차 원서접수 결과 정원 내 전형 285명 모집에 8천77명이 지원해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물리치료과 특성화고 전형이 2명 모집에 356명이 지원해 178.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치위생과 특성화고 전형 118.5대 1,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 90.0대 1, 임상병리과 특성화고 전형 57.7대 1,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 특성화고 전형 45.3대 1 등으로 뒤를 이었다.

동의과학대는 수시 2차 163명 모집에 5천299명이 지원해 평균 32.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명 모집에 251명이 지원해 251.0대 1의 물리치료과 특성화고 전형이다.

그 외 방사선과 일반고 전형 121.5대 1, 물리치료과 일반고 전형 125.0대 1,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 97.0대 1, 임상병리과 일반고 전형 87.3대 1, 경찰경호행정과 특성화고 전형 89.0대 1이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수시 2차 142명 모집에 2천862명이 지원해 20.2대 1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이 118.0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치위생과 특성화고 전형 115.0대 1, 보건의료행정과 특성화고 전형 60.0대 1, 치기공과 특성화고 전형 50.0대 1, 소방안전관리과 특성화고 전형 45.0대 1, 경찰경호과 일반고 전형 52.0대 1 등이다.

수시 1차에 이어 2차 모집에서도 보건 계열 관련 학과가 강세를 보였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경남정보대와 동의과학대는 수시 2차 모집 정원은 지난해보다 각각 75명, 30명 감소했고 부산과기대는 6명 늘었다.

김기명 부산과기대 입학관리처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 재활, 보건 관련 학과 지원이 증가하는 것 같다"며 "사회·경제적 구조 변화에 따른 유망 학과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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