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클로이 가이드봇이 서울시민대학 내 전시장에서 운영되는 모습. /LG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29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와 함께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학교 내 전시공간인 시민갤러리에서 문화예술사(도슨트) 역할을 담당한다. 관람객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 문자도 전송한다.

갤러리 투어 일정이 없을 때에는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방문객에게 시설 정보제공 임무를 수행한다. 캠퍼스를 처음 찾은 방문객이 로봇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강의실을 찾으면 화면과 음성으로 위치, 경로, 소요 시간 등을 안내한다. 목적지까지 길을 안내하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도 제공한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전면과 후면에 2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맞춤형 광고판 역할도 한다. 동시에 내장된 카메라를 활용해 심야시간 대 출입자 감지 등 보안 업무도 수행할 수도 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라며 “고객에게 고도화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해 최적의 사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