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코로나 검사도 당부…바이든도 접종 촉구
WHO "매우 높은 위험"…포르투갈서 집단감염
WHO "매우 높은 위험"…포르투갈서 집단감염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미국 청소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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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미국 청소년. 연합뉴스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을 18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했다고 29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CDC의 추가접종 권고 대상은 50세 이상과 장기요양 환자였다.
로첼 왈렌스키 CDC 국장은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의 출연으로 백신과 추가접종이 훨씬 중요해졌다"면서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4700만명의 성인은 하루 빨리 백신을 맞아야 하고, 가정의 어린이와 10대도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 오미크론을 빠르게 찾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려할 상황이지 공포에 빠질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마스크를 잘 쓰고 백신을 접종하면 봉쇄정책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HO(세계보건기구)는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에 매우 높은 위험이 된다고 경고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유럽과 중동,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모두 확인됐다. 특히 포르투갈에서는 한 축구팀 선수 1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집단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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