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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호주 등 7개국 참여…21차 협의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지난 8월25일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25.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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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외교부는 최종문 2차관이 인도·태평양 지역 코로나19 대응 7개국 외교차관 유선 협의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7개국 외교차관들은 이날 협의에서 오미크론 대응, 글로벌 공급망, 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결과 및 이행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는 이날 11시30분~12시30분 진행됐으며,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주재했다. 참석 국가는 한국 외 미국, 인도, 베트남, 일본, 호주, 뉴질랜드이다. 해당 협의는 지난해 3월20일 이후 21회차에 해당한다.
협의에서 최 차관은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 추가 접종 독려 계획을 설명하고 보건안보 강화를 국제적 노력에 대한 지속적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최 차관은 또 정부가 아세안·아프리카연합(AU)·카리브공동체(CARICOM) 등을 지원하고 지난해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를 발족한 점을 설명하고 보건위협에 대응하는 역내 회복력 구축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해서는 최근 요소수 부족 사태를 호주, 베트남 등 우방국 간 협조를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공급망 강화를 위해 내년에도 구체적 협력 분야에 대해 지속 논의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글래스고 기후 합의 채택 등 COP26 성과를 평가하고 지구 온도 상승 억제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감축 의지를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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