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팀 확진자와 접촉한 병원 직원 1명 감염…병원 진료 중단
문 닫은 포르투갈 가르시아 데 오르타 병원 |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포르투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지역 확산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인근 알마다에 있는 가르시아 데 오르타 병원은 30일(현지시간) 직원 중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 직원은 앞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포르투갈 프로축구팀 관계자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함께 검사를 받은 다른 직원 2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해당 직원이 속한 소아과의 응급, 외래 진료를 2주간 중단하기로 했다.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의 벨레넨세스 소속 선수와 직원 등 13명은 집단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다녀온 사람은 선수 1명뿐이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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