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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국제선 항공 여행객의 입국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미국으로 오는 모든 항공 여행객에게 비행기 탑승 전 하루 이내에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검사를 받아야 하는 기한을 출발 전 3일에서 하루로 단축한 겁니다.
이 규정은 외국인은 물론 미국 시민권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다만 CDC는 언제부터 시행할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CDC는 국제 여행객이 미국 입국 후 3∼5일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이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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