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점프센터 |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해 오미크론을 겨냥한 검사 능력과 역학 조사를 강화했다.
7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 산하 베이징국제보건센터 양펑(楊鵬) 주임은 전날 열린 코로나19 관련 심포지엄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즉시 식별할 수 있는 검사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양 주임은 "현재 중국은 해외로부터 바이러스 유입과 국내 감염 확산으로 이중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해 오미크론 변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주임은 또 역학 조사 기능 역시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학 조사는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의 핵심"이라며 "우리 대응팀은 2시간 내 현장 도착, 4시간 내 핵심 역학 조사, 24시간 내 조사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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