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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특징주] 케어랩스, 윤석열 대선1호 공약 '데이터기반 코로나대책' 발표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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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첫 연설에서 민생을 강조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방역'을 골자로 한 1호 공약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굿닥을 운영 중인 케어랩스가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어랩스는 오전 9시 54분 전일 대비 370원(3.95%) 상승한 9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 후보는 지난 5일 선대위 내부 회의에서 코로나 대책을 최우선에 놓겠단 뜻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고, '1호 공약'으로 예정된 '코로나 대책'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방역'이 핵심으로 감염 발생 시설의 평수나 환기 시설 등 데이터를 활용하면 인위적인 거리두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률적 영업제한으로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크다는 판단으로, 개인 간 거리두기, 집합인원 산정 시 인공지능·데이터에 기반하게 되면 보다 효과적인 방역정책 수립이 가능하게 된다.

실제로 과기정통부와 질병관리청은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비롯한 신종 감염병 방역정책을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토대로 수립하기 위한 ‘한국형 신규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감염병 전파 매개변수 분석, 공간 내 감염원 전파 양상 분석, 유행 예측 모델 및 방법론 개선, 온라인 기반 유행 양상 분석, 의료자원 관리 등 5개 세부 과제의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한편, 케어랩스는 일 평균 약 1만여명이 의료 접수 서비스를 이용 중인 국내 1위 비대면 의료 서비스 플랫폼 '굿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 '공공데이터 활용 성공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레어노트'를 운영 중인 휴먼스케이프와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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