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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3명, 또 역대 최다 갈아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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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9일 오후 2시까지 확진자 283명 집계
하루 만에 역대 최다 또 갈아치워 '위기'
노컷뉴스

부산에서 9일 오후 2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3명 나온 것으로 집계돼 또 하루 만에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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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9일 오후 2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3명 나온 것으로 집계돼 또 하루 만에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박종민 기자
부산에서 9일 오후 2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3명 나온 것으로 집계돼 또 하루 만에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부산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2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만8천2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기록한 일일 최다인 253명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부산은 연일 최다 확진자 수가 발생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8.7%인 166명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조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집단감염 3건도 확인됐다.

강서구 의료기관에서 7일부터 종사자 2명, 방문자 2명, 접촉자 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또, 동래구 초등학교에서 6일부터 학생 5명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4일부터 이용자 7명과 접촉자 3명이 감염됐다.

또 북구와 수영구 종합병원, 기장군 초등학교 및 실내체육시설, 남구 초등학교, 영도구와 금정구 목욕탕, 해운대구 시장 등 기존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날 0시를 기준 부산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7.8%까지 높아졌다.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도 77.1%, 일반병상 가동률은 67.5%다.

부산시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백신접종(추가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이·통·반장을 통한 백신 대리 예약을 진행한다.

또, 위탁의료기관 요일제도 한시적으로 중단해 어르신들이 원하는 요일에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사전에 예약하지 않아도 당일 의료기관을 방문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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