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화)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미세먼지 줄인다…경북도, 내년 도시 숲 조성에 288억 투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포항 해도동 미세먼지 차단 숲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녹색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년에 288억 원을 투입해 도시 숲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숲을 가꿔 인근 주거지역으로 유입을 억제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은 올해 포항 등 6개 시·군 10곳에 이어 내년에 11개 시·군 15곳에 추가로 만든다.

    경주에는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를 순환하도록 해 미세먼지 등을 외부로 배출하는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구미에는 2019년부터 도시 바람길 숲 사업을 추진해 내년에 마무리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만드는 자녀 안심 그린 숲은 올해 의성 안계초등학교 주변에 이어 내년에 포항 동부초등학교 등 3개 시·군 6곳에 사업을 할 예정이다.

    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