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AP/뉴시스]3월31일(현지시간) 중국 톈진에서 열린 코로나19 의료 지원팀 행사 모습. 2020.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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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천진일보(天津日報)와 신랑망(新浪網)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톈진시 전염병 대책 지휘부를 인용해 톈진에서 이날 중국 최초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지난 9일 외국에서 현지에 도착했으며 확진 판정을 받고 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매체는 밝혔다.
해당 환자는 무증상자로 유전자 검사를 거쳐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 의해 오미크론 변이에 걸렸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101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9만9780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상하이에 5명, 광둥성 5명, 광시 자치구 4명, 수도 베이징 2명, 윈난성 2명, 지린성 1명, 장쑤성 1명, 저장성 1명 합쳐서 21명이다.
본토에서는 새로 발원지로 떠오른 저장성에서 샤오싱 55명, 닝보 14명, 항저우 5명 등 74명이 생겼다. 이어 집단 발병이 일어난 네이멍구 자치구 후룬베이얼(呼倫貝爾) 만저우리 5명, 산시성 시안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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