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여행 자제' 4단계 상태
유럽 각국 비상…"오미크론 해일에 직면했다"
유럽 각국 비상…"오미크론 해일에 직면했다"
[로마(이탈리아)=신화/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한 경찰관이 로마의 한 버스 안에서 백신 패스를 검사하고 있다. 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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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이탈리아 등 3곳을 여행경보 4단계 국가에 추가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CDC는 코로나19 주간 여행 경보 업데이트를 통해 이탈리아, 그린란드, 모리셔스를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했다.
CDC는 여행경보를 1~4단계로 나눠 해당 국가 여행자에 대한 권고를 내리고 있다. 1단계는 여행 전 백신 접종 완료, 2단계는 중증 위험 있는 비접종자의 비필수적 여행 자제를 권고한다.
3단계는 중증 위험과 관계없이 비접종자의 비필수 여행 자제를 권하며, 최고 단계인 4단계는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 일반적으로 4단계는 최근 28일간 인구 10만명당 확진자가 500명 이상인 지역에 내려진다.
앞서 CDC는 지난주 프랑스·안도라·키프로스·요르단·리히텐슈타인·포르투갈·탄자니아 등 7개 국가를 4단계로 격상했다.
유럽에선 오미크론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각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미크론 해일에 직면했다"며 부스터샷 접종을 촉구했으며, 독일도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4차 대유행을 겪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오는 2022년 1월 6차 대유행이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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