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내달 31일 유럽발 모든 입국자, 진단검사 의무 강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수도 로마 베네치아 광장 조국의 제단 입구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줄서있다. 2021.12.05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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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이탈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주 오미크론 확산세로 '국가 비상사태'를 내년 3월말까지 연장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지난해 1월부터 도입된 국가 비상사태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다.
이에 이탈리아 보건부는 기존 유럽연합(EU) 비회원국에만 적용하던 코로나 진단검사 의무 대상을 모든 회원국으로 확대했다.
따라서 오는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유럽발 모든 입국자 대상 출국 전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백신 미접종자는 입국 즉시 5일간 격리 의무가 부과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발 이래 이탈리아 누적 사망자수는 530만여명으로 영국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이날 기준 이탈리아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수는 27명이라고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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