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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올해와 내년 수요 하루 10만배럴씩 하향"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5월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잉글우드 유전에서 펌프잭이 가동 중이다. 2021.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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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영향으로 원유 수요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원유 수요 전망치를 각각 하루 10만배럴씩 하향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IEA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례가 새롭게 급증하면서 세계 원유 수요 회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출현이 이미 국제 여행에 대한 새로운 제한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코로나19 사례 증가로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미 진행 중인 회복세가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달부터 생산량은 미국과 OPEC+의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수요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이런 상승 추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미국, 캐나다, 브라질이 역대 최고 수준의 생산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OPEC+는 IEA보다 낙관적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전날 자체 보고서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원유 시장에 미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56달러(0.8%) 하락한 배럴당 70.73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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