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욘드트러스트호 안전점검 진행
“운항 초기 현장점검, 안정성 여부 확인”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로고.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문호승)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만에 재개된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참위는 오는 20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승선장, 출항 대기 여객선 선내 등에서 인천-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출항하기 전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박 안전점검기관, 선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월호 참사 이후 달라진 내항여객선 출항 전 안전점검 체계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계량증명서에 의한 화물량 파악, 여객 신분증 확인에 의한 정확한 여객 정원 확인 등 복원성 계산과 화물고박 상태 확인 등 전반적인 선박의 감항성 확보 여부가 제대로 점검되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사참위는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됐던 인천-제주 간 항로가 새로운 선사와 선박으로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운항 초기에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정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현장조사에는 문호승 위원장과 문현웅 안전사회소위원장 등 사참위원들과 담당 부서 조사관 등이 참여한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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