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측근죽음‧아들도박... 지금 춤출 땐가?” 이재명 때린 김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부부가 웃으면서, 춤출 때인가”라고 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전날(24일) 이재명 후보와 아내 김혜경씨가 유명 캐럴에 맞춰 랩·댄스배틀 등을 벌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쇼미더머니10′ 무대에서 ‘불협화음’을 불렀던 악동 뮤지션 이찬혁의 ‘GD병 걸린 찬혁이’을 따라 하기도 했다.

김정화 전 대표는 “희희낙낙, 끼리끼리, 부창부수. 꼴불견도 이런 꼴불견이 없다”라며 “수십 수백명이 코로나로 사망하고 엄동설한, 소상공인의 신음소리가 깊어가는 시국에 부부가 웃으면서, 춤출 때인가”라고 했다.

이어 “수오지심은 챙겨라. 측근 죽음, 아들 도박은 또 어떤가. 적당히 좀 하시라. 갈 때까지 간 천박의 극치. 멈출 때가 됐다”라며 “그래도 캐럴은 부르고 싶은가. ‘대장동 특검송’을 추천한다”라고 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 김영희 소통본부 센터장의 첫 작품이었다.

김영희 센터장은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전파견문록’ ‘느낌표’ ‘나는가수다’ 등을 연출한 스타 PD다. ‘쌀집 아저씨’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김영희 센터장은 영상이 공개되기 전에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제작 보고회를 열고 “조회수는 100만뷰는 당연히 넘을 것 같다”고 했다.

영상은 24일 오후 7시부터 유튜브 채널 이재명 등을 통해 공개됐다.

[김명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