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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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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뛰뛰빵빵' 대신 "차 지나갑니다!"…확성기로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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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IT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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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코리아가 지난1월1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모델 Y'를 국내 최초공개한 가운데 시민들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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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기차 테슬라 운전자는 경적 소리 대신 외부 스피커를 통해 육성으로 보행자 경고를 할 수 있다.

26일(현지시간) 일렉트렉과 더버지 등 미국 IT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진행된 현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이른바 '메가폰(확성기)'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2019년 이후 출시된 최신 테슬라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전기·하이브리드차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저속 주행할 때 소음을 발생시켜야 한다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규정에 따라 마련된 기능이다. 테슬라는 이를 운전자가 직접 외부 스피커로 보행자에게 경고할 수 있는 형태로 구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이미 운전자가 외부 스피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일환으로 기본 경적 소리를 운전자가 원하는 음원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붐박스'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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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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