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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靑 "공수처 통신 사찰?...정치의 계절에 정치적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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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통신기록 조회를 사찰로 규정하는 것은 정치의 계절에 나온 정치적 용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 YTN '더 뉴스'에 출연해 통신조회는 그동안 합법적 수사 기법으로 허용됐고, 심지어 이전 정부에서는 더 많은 조회를 했다면서 사찰로 규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독립기구인 공수처를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경험을 쌓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추가경정예산 논의를 공식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이미 편성된 예산이 소진된다면 고민해볼 문제라며 방역 상황에 따라서 논의해야 한다고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함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부가 무식한 삼류 바보들을 데려다 나라를 망쳤다고 비판 수위를 높인 것과 관련해서는 비판이 표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통합과 미래 리더십이 있어야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은 최근의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하향 안정의 초입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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