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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민주 "노동이사제, 4대강 같은 무리한 사업 걸러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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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법안과 관련해 노동 추천이사제는 정권 입맛에 맞는 무리한 사업을 걸러내고 견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7일)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석유공사와 광물공사가 자원외교라는 미명 아래 국고를 낭비했고, 수자원공사의 4대강 사업으로 적자가 난 것도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국회 기재위에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법안을 의결할 때 국민의힘이 퇴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약속한 만큼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참여로 통과되게 협력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지금 105석의 소수정당인데 그나마 후보의 말도 원내대표가 뒷받침도 안 하고 국회 상임위에서 반대되는 행동을 하면 국민이 상당히 신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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