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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이슈 차기 대선 경쟁

尹 "북한 미사일에, 정부 '도발' 말도 못해…3축체계 조기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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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북한이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는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겁박이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도발"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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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여성지방의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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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 정부는 '도발'이라는 말조차 입에 올리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우리 국민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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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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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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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유명무실해진 '3축 체계'를 조기에 복원하고 강화하겠다"며 ▶킬체인(Kill-chain)이라 불리는 선제타격능력을 확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강화 ▶북한의 선제공격이 가해질 경우 가동할 대량응징보복(KMPR) 역량의 획기적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어 "우리의 고위력 정밀 타격체계와 함께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전략자산으로 응징하겠다"며 "평화는 구호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평화는 압도적 힘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강력한 대북억지력만이 대한민국의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당당한 자세로 평화를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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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새해 미사일 발사 일지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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