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4 (수)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메타버스 시대 도래…위메이드-컴투스, "시장 선점" 의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시장을 선점하는 업체들의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커진다"(김건호 위메이드트리 이사)

"결국은 (사회는) 메타버스로 가고 메타버스 세상은 반드시 온다."(박관우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 대표)

뉴스핌

19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기업지원허브 첨단공연장에서 대한민국 NFT 포럼이 열렸다. [사진 =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게임 업계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위메이드와 컴투스가 나란히 신사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기업지원허브 첨단공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NFT 포럼에서 김건호 위메이드트리 이사와 박관우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 대표는 각 사가 어떤 방향으로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뉴스핌

김건호 위메이드트리 이사가 19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기업지원허브 첨단공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NFT포럼에 참석해 P2E 게임의 활용요소와 기획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연단에 나선 김건호 위메이드트리 이사는 돈 버는 게임, P2E(Play to Earn)의 활용요소와 위메이드의 기획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이사는 "지금 상황은 P2E에 접근하는데 있어서 기회라는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게임성이 뒷받침돼야 하고 채굴요소 등 P2E 시스템이 각 요소마다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게임사나 중소게임사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며 "이 기회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스피드다. 시장을 선점하는 업체들의 가장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현재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100개를 서비스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 지갑과 NFT 마켓플레이스 등 게임 이외에 부가적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 이사는 "블록체인 게임만 있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적 서비스가 많아야 한다"며 "위믹스에도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고 이미 법률과 감사, 재무 등 NFT 발행과 관련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박관우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 대표가 19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기업지원허브 첨단공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NFT포럼에 참석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가 구현하고 있는 또 다른 세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발표에 나선 박관우 컴투스-위지웍스튜디오 대표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가 구현하고 있는 새로운 세계에 대해 언급했다.

박 대표는 이어 "메타버스는 발명품이 아니다. 많은 요소들이 융합해서 같이 토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라며 메타버스는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변화에 가깝다고 말했다.

박관우 대표는 "눈을 뜨는 순간부터 우리의 시야는 스크린을 향하게 될 것이고 디지털 세상을 꾸미고 표현하는 세대가 될 것이다"라며 "결국은 (사회는) 메타버스로 가고 메타버스 세상은 반드시 온다"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올해 하반기 약 2500명 규모의 그룹 임직원을 컴투버스의 가상 오피스 환경인 '오피스 월드'에 입주시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상업 시설 '커머셜 월드'와 여가를 즐기는 '테마파크 월드', 일상 소통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월드' 등을 만들어 업무와 여가, 경제 활동이 한 번에 이뤄지는 메타버스를 만들 예정이다.

박 대표는 컴투버스의 목적에 대해 "처음에 일터로 시작했지만 다른 생활, 놀이들이 이 안에 다 합쳐진 도시를 개발하는 것처럼 우리가 컴투버스에 붙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현재 누구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오픈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은 컴투버스 밖에 없다면서 "플랫폼이 발전하면서 나오는 수익을 파트너사들과 함께 나눠가질 수 있는 구조도 만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hwjin@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