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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조선업 인력수급 대책 절실'…거제시-조선업체 토론회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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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조선업 인력수급 대책 마련 토론회
[경남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역 조선업체와 인력수급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한내·성내협동화단지 대표와 조선업체 건화 등 조선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원청 업체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은 수주 회복기를 맞아 대두되는 조선업 인력수급 문제와 대책 등을 논의했다.

또 조선업 노동자 처우개선과 임금 인상 등 상생 성장, 신규 인력 유입을 위한 주거 및 정착 지원 등을 다뤘다.

변광용 시장은 "조선산업 장기간 불황으로 인력 유출이 많아서 수주 회복기에 인력 수급에 애로가 있다"며 "노동자 장기근속 유도와 신규채용 방안에 대해 우리 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토론회에 앞서 변 시장은 최근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을 방문해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거제시는 조선업 재도약을 위해 신규채용 훈련 장려금 지원과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등 사업을 확대·시행하고 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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