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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사찰 화재, 7시간 만에 꺼져…건물 1동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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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경북 문경시에 소재한 사찰에서 불이 나 건물 1동이 소실됐다.

22일 경북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8분쯤 문경읍 주흘2길에 소재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요사채(승려가 거처하는 건물) 1개동과 집기류, SUV 차량 1대 등 재산 피해가 생겼다. 당시 일부 인원이 사찰에 자리했으나, 불이 커지기 전 대피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대원 40여명을 동원했다. 불은 7시간여만인 오전 10시56분 진화됐다.

문경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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