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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현장영상+] 윤석열 "국회로 넘어온 14조 추경안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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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충청 지역 방문 이틀째를 맞아 청주를 찾았습니다.

조금 전 충북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했는데요.

행사 뒤 취재진과 현안 관련 질의 응답을 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로 넘어온 14조의 추경안이라는 것으로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보상하고 지원해 주는 데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논의할 게 뭐가 있습니까. 그 정도 했으면 이제 구체적인 그 금액, 용처에 대해서 가지고 와야 되고. 저는 데드라인이 50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오늘 세종 제2집무실 말씀하셨는데 며칠 전에 안내견 학교에서 청와대... 서울 청와대를 개방하겠다는 입장이신가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전 세계 국가마다 다 그렇겠지만 국민들은 대통령이 일하는 곳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국민들께서 국가의 최고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그 장소에 대해서 좀 접근할 수 있게 또 보실 수 있도록 이렇게 자꾸 단계별로 개방해 나가는 것은 필요한 일이고 또 추세 아니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후보님, 오늘 충청권 광역철도 공약을 하셨는데 광역철도에 대해서는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공약을 이행하실 생각이신지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광역철도가 청주공항까지 가는 그 노선을 청주 도심으로 해서 청주 시민들과 또 인근의 산업단지에 계시는 분들이 이용하시기 편하게 그렇게 하겠다고 이미 오래 전에 약속을 드렸습니다.

[기자]
아까 추경 얘기를 하셨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회동 제안을 한 것에 사실상 거부를 후보님께서 하시니까 이거에 대해서 이중플레이다, 구태정치다 이렇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어요. 그거에 대해서 후보님 입장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저를 굉장히 만나고 싶어하는 모양인데 이게 만나면 어떤 결과가 나와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어떤 구체적인 제안을 하든가. 저는 이미 다 얘기를 해 놨거든요.

추경의 규모와 그 돈을 어디에 써야 될지에 대해서 얘기를 해 놨는데 그런 거 없이 그래도 우리나라의 제1당, 2당의 양당의 대선 후보들이 어떤 논의를 하기 위해서 만난다면 거기서 무슨 결과를 국민께 보여드려야 되는 그런 게 있지 않겠습니까. 막연하게 그냥 만나자, 이런 얘기인데 저는 할 얘기는 다 해 놨습니다.

[기자]
후보님, 다음 주가 설 직전 주인데 혹시 배우자께서도 공식 행보를 하실지, 녹취록 관련 사정이 있었는데 입장 표명 같은 것도 나올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직은 개요를 제가 듣지 못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가 조금 전에 한 이야기인데 본인이 대선에서 지면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 갈 것 같다, 이런 식으로 후보님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여기에 대한 입장 부탁드릴게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민들께서 다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 보내는 정권이 생존할 수 있겠습니까?

[기자]
오늘 윤 후보님이 얼굴 두껍고 마음이 검다, 이렇게 한마디 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그 말씀에 대해서 제가 논평할 게 있겠습니까.

[기자]
아까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굉장히 만나고 싶어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후보가 왜 그렇게 후보님을 만나고 싶어 하는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모르겠는데요, 이유를.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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