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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젭'이 자체 에셋 스토어를 구축했다.
슈퍼캣(대표 김영을)은 네이버제트와 설립한 합작법인 '젭(ZEP)'이 운영하는 동명의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 '에셋 스토어'를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에셋 스토어는 젭 내 크리에이터 수익화 생태계 구축의 첫 단추다. 여기서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작한 '맵'과 맵을 꾸밀 수 있는 '오브젝트' 등록이 가능하다. 이를 판매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크리에이터는 나만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에셋 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에셋이 판매되면 수익이 발생된다. 사용자는 젭에서 구축하고자 하는 공간의 목적에 맞는 아이템을 에셋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기본 제공하는 맵과 오브젝트 외 추가적인 무료 에셋도 공개됐다. 무료 이용자도 이 에셋을 활용해 더 다양한 스페이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젭은 오는 2월13일까지 총 상금 1000만원 규모 '젭 맵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자는 젭의 맵 에디터를 이용해 상상할 수 있는 어떤 공간이든 구현한 뒤 '에셋 스토어'에 출품하고 해당 링크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영을 슈퍼캣 대표는 '에셋 스토어와 공모전을 시작으로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젭만의 건강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발전시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타버스 플랫폼 젭은 웹 기반으로 운영돼 별도 다운로드나 설치 없이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쉽고 간편하게 나만의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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