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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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81) 전 대통령이 정밀검사를 위해 입원한 지 11일 만에 퇴원해 경기 안양교도소에 재수감됐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진 소견에 따라 진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퇴원 및 호송 시간은 경호와 보안을 위해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합병증과 기관지염 등 지병으로 수 차례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해 정밀검사와 진료, 백내장 수술 등으로 세 차례 외부 병원에 입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DAS) 자금 횡령 및 삼성 변호사비 대납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 8,000만 원이 확정됐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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