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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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미포조선소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작업복에 불이 붙는 바람에 40대 근로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울산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울산 동구 현대미포조선에서 전기 작업 중이던 직원 A씨 작업복에 불이 붙었다.
자신의 옷에 불이 붙은 줄도 모르고 동료가 있던 곳으로 걸어가던 A씨를 발견한 동료들이 달려와 소화기로 불을 껐다.
A씨는 몸 여러 곳에 화상을 입고 서울지역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화상을 입은 A씨가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대미포조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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