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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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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보호 약속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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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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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13일 러시아의 침공 위협을 받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러시아를 상대로 외교와 억지를 지속해서 추구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 간의 전화 통화는 올해 들어서만 공식적으로 세 번째입니다.

특히 이날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62분간 전화 담판을 벌인 뒤 이뤄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이날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경우 미국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며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의 러시아 군사력 증강에 대응해 외교와 억지를 지속해서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러시아가 실제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단호한 대응으로 심각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강하게 경고하면서도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긴장 해소를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긴장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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