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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시진핑-마크롱,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민스크 협정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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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사태 관련 대화 촉진하고 긴장 완화 지지하기로"

    마크롱 "중국, 노동권 보호에 관한 국제협약 비준하길"

    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수입박람회서 프랑스 전시관을 방문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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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전화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논의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엘리제궁은 두 정상의 통화 이후 성명을 내고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대화를 촉진하고, 긴장 완화를 위한 지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시 주석이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민스크 협정 이행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고 설명했다.

    '민스크 협정'은 2014~2015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잦은 분쟁을 억제하기 위해 이해 당사자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유럽 안보 협력기구(OSCE)의 중재 아래 체결한 협정이다.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중국의 강제 노동 의혹과 관련해 노동권 보호에 관한 국제 협약을 중국이 비준할 것이라는 데 기대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함께 당사국으로 있는 2015년 이란 핵합의의 복원 협상 타결을 위해 공동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합의했다.

    현재 이란과 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독일, 그리고 미국 대표단은 핵합의 복원 협상을 위해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 머물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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