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인력수급 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남 거제시는 17일 조선업 인력수급 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원청과 사내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 조선소 인력수급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조선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선소 관계자는 “거제시 고용유지모델이 숙련 인력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사측도 기술교육원 인원 확대 등을 통해 노력하고 있지만, 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건의와 상생 협약 체결 등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해온 만큼 조선업 재도약 불씨를 확실히 살릴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와 조선업체는 앞으로도 노동자 신규정착 및 장기근속,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방안 등 인력수급 문제에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방안은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