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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尹 '이재명 본진'서 대장동·성남FC 맹폭...유승민과 '원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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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운동 사흘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는데요, 특히 성남에서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부터 부동산까지 여권의 아픈 고리를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의 지지 선언으로 '원팀'의 마지막 퍼즐도 맞추게 됐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운동 사흘째,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제2의 고향이자,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성남시를 찾았습니다.

유세 연단에 오르자마자 특혜 개발부터 성남FC 후원금 문제까지 이 후보의 각종 의혹을 맹폭했는데,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인구 백만의 성남시를 이렇게 운영했는데, 5천만의 대한민국을 운영하면 나라 꼬락서니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승리를 자신하듯 '어퍼컷 세러모니'를 거듭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용인에서는 수도권 민심이 가장 민감한 부동산 문제를 정조준했는데, 28번에 걸친 정책 실패는 '실수'가 아니라 국민을 갈라치려는 악의적 '술수'라고 비난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집값을 올려서 그래도 운이 좋아서 집을 갖게 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가르고, 집이 없는 사람은 민주당 찍고 그러려고 만들어 놓은 거지.]

경기 남부권 순회를 마치고 서울로 넘어온 윤석열 후보는 이번 대선과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이곳 서초와 종로를 찾아 출마 후보들과 합동 유세도 펼쳤습니다.

검찰총장으로서 조국 수사를 지휘했던 서초동에서는 민주당 정권의 불법과 부패, 무도와 무능이 정치를 하게 된 이유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하신 것만으로도, 부패하고 무능한 이 민주당 정권의 파산 선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여러분!]

유승민 전 의원과 회동에선 유 전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받으며 경선 앙금을 딛고 '원팀'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 아무 조건도 없고 직책도 없이 열심히 돕겠다,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선거운동 나흘 차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와 울산, 경남을 찾아 지지층 표심을 다잡을 계획입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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