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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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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IPX'로 사명 변경…메타버스·NFT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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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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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새로운 사명 'IPX'를 공식 발표하고 디지털 IP 기반 메타버스NFT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라인프렌즈 법인 설립 7년 만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리테일 비즈니스를 넘어 디지털 버추얼 IP 중심의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새로운 기업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취지다. 글로벌 팬덤 기반의 디지털 IP 생태계를 확장하며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한다는 포부더 담았다.

IPX는 '다양한 IP 경험 제공'을 의미하는 'IP eXperience'와 '잊지 못할 선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Impressive Present eXperience'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전 세계 MZ세대에게 디지털 일상 속 다채로운 IP 중심의 특별한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기업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기존 라인프렌즈(LINE FRIENDS) 명칭은 오리지널 캐릭터 IP, 오프라인 스토어 등 브랜드명으로 계속 사용된다. 해외 법인들의 사명도 기존대로 유지된다.

IPX는 최근 메타버스와 NFT 서비스까지 확장 가능한 새로운 IP 생성 플랫폼 'FRENZ' 런칭 소식을 알리며 캐릭터 IP 중심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캐릭터 IP를 만들고 소유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IPX는 외부 플랫폼과 서비스 기업들과 개방적이면서도 전략적인 파트너십 및 투자를 통해 'FRENZ'를 메타버스·NFT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IPX는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한 국내외 IP 아티스트들을 발굴, 협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 있는 IP를 꾸준히 확보하며 이를 '슈퍼 IP'로 육성해 나간다. 해당 IP들을 제품화 및 라이선스 사업 연계뿐 아니라 메타버스 서비스나 NFT 게임 등 디지털 영역으로도 확장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하는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해 디지털 IP 비즈니스 생태계 내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IPX는 글로벌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 버추얼 IP를 선보인다.

김성훈 IPX 대표는 “IPX는 그 동안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기존 캐릭터 비즈니스의 틀을 깨는 차별화된 행보로 오프라인 리테일 중심에서 디지털 비즈니스로 전환, 글로벌 MZ세대를 공략하며 전 세계 4000만명에 이르는 팬덤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메타버스NFT 기반의 신사업을 전개하며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버추얼화 뿐 아니라 누구나 창작과 공유가 가능한 캐릭터 IP를 중심으로 디지털 IP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메타버스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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