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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부여서 심상정 빠지고 윤석열 포스터 두 장인 선거벽보 발견…군 선관위 “작업자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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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후보 지지자들 “선거 중립을 해친 명백한 불법행위”

세계일보

충남 부여군 장암면 지토보건진료소 벽보에 윤석열 후보 포스터가 두장 붙어 있다. 부여선거관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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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에서 기호 3번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포스터는 빠져 있고 기호 2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포스터는 두 장이 붙어 있는선거 벽보가 발견됐다.

21일 지역 주민과 등산객들에 따르면 부여군 장암면 지토보건진료소 인근 담에 게시된 선거 벽보에서 왼쪽 세 번째 심상정 후보 포스터 자리에 윤석열 후보 포스터가 들어간 것이 목격됐다.

이 포스터는 지난 19일 게시됐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심 후보 지지자들은 “선거 중립을 해친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부여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후보자가 워낙 많고 게시 장소도 여러 곳이다 보니 작업자들이 게시 과정에서 실수한 것 같다”며 “문제의 벽보를 서둘러 교체하고다른 지역에 게시된 벽보도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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