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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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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올림픽 영웅들… 곧바로 신발끈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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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세계선수권 잇따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에 휴식은 ‘달콤한 사치’인 듯하다. 귀국 즉시 곧바로 신발끈을 묶고 국내·국제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당장 25일(사전경기 24일 시작)부터 4일간 동계체전이 열리며, 3월에는 세계선수권이 열린다.

조선일보

21일 귀국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 정재원(왼쪽)과 김민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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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 최강의 자리를 확인한 쇼트트랙은 3월 18일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남자는 올림픽 멤버가 그대로 출전하는 반면, 여자 대표팀은 심석희(서울시청)와 김지유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심석희는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국내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받아 올림픽에 뛰지 못했다. 그는 21일로 징계가 풀렸다. 김지유도 발목 부상 여파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선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12∼13일 네덜란드 헤런빈에서 열리는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한다.

김연아 이후 최고 성과를 올린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 유영, 김예림 등은 체전을 치른 뒤 다음 달 21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몽펠리에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정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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