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SM브랜드마케팅(SMBM)이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메타버스 및 P2C 생태계 콜라보레이션 파트너십을 24일 체결했다. (사진=더 샌드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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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SM) 계열사인 SM브랜드마케팅(SMBM)과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메타버스 및 P2C 생태계 콜라보레이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더 샌드박스 내 K-콘텐츠를 위한 전문 공간 'K-Verse' 안에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전용 테마 공간인 'SM타운 랜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SM타운 랜드에서는 콘서트, 팬미팅 등의 이벤트가 개최되며, 유저들이 직접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NFT(대체 불가 토큰) 아이템을 창작하는 '리크리에이터 이코노미'(Re-creator Economy)도 형성된다.

더 샌드박스와 SMBM은 NFT 상품을 공동 기획·제작하고 전 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팬 참여형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게 된다.

향후 자체적으로 구축될 예정인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P2C 생태계 내 플랫폼과 더 샌드박스 플랫폼 간 NFT 스왑(swap),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창작 툴 제공 등의 호환도 이뤄질 예정이다.

더 샌드박스의 공동창업자인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는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지난 27년간 세계에 K-pop 문화를 알리며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을 거듭했다"며 "팬들과 K-pop 아티스트가 사용자 창작 콘텐츠, 춤, 음악 및 노래를 통해 서로 연결되고, NFT로 둘러싸인 실감나는 경험을 접하며 SM 문화와 세계관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 샌드박스가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최초의 NFT 메타버스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성수 SMBM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창사 이래 축적해 온 수많은 콘텐츠 IP, 아티스트, 그리고 이들이 하나로 연결된 SMCU(SM Culture Universe) 세계관을 바탕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더욱 확장 가능성을 지니는 기업이 됐다"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잘 구축되어 있는 더 샌드박스가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SMCU를 메타버스 내에서 더욱 확장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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