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으로 '철의 장막'이 다시 설치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오늘 우리가 들은 소리는 단순한 전투기 굉음과 미사일 폭음이 아니고, 새로운 '철의 장막'이 내려오는 소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국가적 임무는 이 장막이 우크라이나를 포함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은 향후 우크라이나를 넘어 다른 유럽 국가까지 침공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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