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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가 25일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가운데 4명의 후보자들이 본격 토론에 앞서 포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오대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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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끝난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SBS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대선후보 TV토론에 참석해 "윤 후보에게 제안했던 것은 경선으로 단일화하자는 것"이라며 "거기에 대해 생각이 없으면, 그건 이미 끝난 일"이라고 했다. 이어 "그렇게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또 '단일화가 아직도 열려있느냐'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질문에는 "이미 다 결렬됐다고 선언을 했다"고 답했다. 반면 윤 후보는 같은 질문에 "저희도 노력을 하고 있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손영하 기자 frozen@hankookilbo.com
박재연 기자 repla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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