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평화를' |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이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인천지역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인천지역연대는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군사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전쟁은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반인륜적인 범죄"라며 "러시아가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하고 선제공격해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러시아는 모든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철군해야 한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안보협력기구, 유엔 등 국제기구는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 역시 '국제 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는 헌법에 따라 평화적 해결을 위해 모든 외교적 조치를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지역연대는 이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외치는 전 세계 사람들과 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우크라이나 지도에 '평화 기호' 스티커를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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