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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끊이지 않는 성범죄

이재명 "與 광역단체장 권력형 성범죄, 2차 가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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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하수민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2.3.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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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TV토론회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민주당 소속됐던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의 성범죄 관련 사과했다. 여성 정책 관련 질의에 앞서 고개를 숙였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저녁 8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3차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저희 민주당 소속 광역 단체장들이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르고 당 역시 피해호소인이라는 이름으로 2차 가해에 참여한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당이) 책임을 지지도 않았고 공천했던 분들로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고 질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여성 정책 관련 질의를 할 것이기 때문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질문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회초리의 무서움을 알고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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