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과 함께 '7일 오후 2시' 소집요구서 국회 제출
민주 "국민의힘 의사일정 협조 촉구"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2022.2.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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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정의당과 함께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당론으로 채택했던 정치개혁 관련 법안과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 등의 처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당과 함께 오는 7일 오후 2시 제394회 임시국회를 열 것을 요구하는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회법에 따르면 임시회는 재적의원 4분의1 이상(현재 74명)의 요구가 있으면 자동 소집된다.
신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민주당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를 바꾸겠다'고 결의했다"며 "국민과의 약속은 지켜져야 하고 국민통합과 정치개혁은 국민의 절실한 명령이다. 대선 뒤로 넘기지 말고 지금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3월 임시회에서 Δ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위성정당 방지를 위한 공직선거법 등 '국민통합 정치개혁법안' Δ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이와 관련한 불법대출·부실수사·특혜제공 등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 Δ민생법안 등의 처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 원내대변인은 "야당들의 동참과 국민의힘에 적극적인 의사일정 협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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