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 "인도적 차원의 구호물품 지원 등을 국제기구와 연대해 추진 중"이라며 "600만달러를 우크라이나 적십자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00만달러 중 100만달러에는 가전 제품 현물도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SK그룹도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중 어린이 긴급 구호를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그룹은 지난 3일 오전 SV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규모 난민 발생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 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그러면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폴란드 법인이 현지 국제 구호단체와 협의를 거쳐 성금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각) 현재 인접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이 100만명을 넘었다. 이중 절반 가까운 45만4000명이 폴란드에 피신해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삼성전자, 3분기 73조9천800억원 매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 실적을 발표한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이날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3조9천800억원, 영업이익 15조8천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10.28 ond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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