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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충남 개학 후 학생 확진자 급증…200명→3천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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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가진단키트 (CG)
[연합뉴스TV 제공]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도내 학교 개학 이후 학생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가 개학하기 전인 이달 1일 297명이던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가 개학 이후 2일 1천491명, 3일 1천108명에 이어 7일 3천122명까지 치솟았다.

7일 학생 확진자 수는 도내 전체 확진자(6천997명)의 44.6%에 해당하는 것이다.

충남 도내 전체 확진자 역시 지난 1일까지 6천명대에 머물렀으나 2일 처음으로 8천명대에 진입하는 등 일주일간 6천~8천명대를 기록해 개학에 따른 학생 확진자 급증이 전체 확진자 수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개학 당시 4개(초2, 중1, 고1)이던 도내 원격수업 학교가 이날 현재 15개(유1, 초5, 중3, 고6)로 증가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등교하기 전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이용해 자가 진단을 하면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확진자 증가 수치와 비율 등에 일정 기준을 둬 학교장 자율로 원격수업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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