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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비전터치] 역대급 '초접전 대선' 지지율 추이·변곡점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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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번에는 지난 대선 기간 동안 지지율 추이와 변곡점은 어디였을지 비전 터치에서 짚어드리겠습니다.

안지현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이번 대선, 사상 초유 역대급 초접전 대선으로 불리죠.

지지율 추이로 보면 정말 한눈에 보입니다.

NBS 여론조사 기준, 대선후보가 선출된 지난해 10월부터 지지율 추이입니다.

이재명·윤석열 양강 후보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 선두 후보가 계속 뒤바뀌다가요.

심지어 선거 전 마지막 공표 여론조사에선 동률로 끝이 났습니다.

이번 초접전 대선의 또 다른 특징은요. 높은 '정권 교체론'이었습니다.

저희 JTBC와 글로벌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인데, 정권 교체론, 최대 61.1%까지 기록했다가 이후에 52.9%로 낮아졌지만, 더 떨어지진 않았고요.

결국,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54.2%, 과반을 기록한 채 끝이 났습니다.

그렇다면 정권교체를 원하는 계층에서 지지율은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정권교체 응답자들의 윤 후보 지지율은 국민의힘 내홍으로 1월 초에 44.1%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반사이익으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해서 정권교체 지지층에서 안 후보 지지율, 최고치인 20.3%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선대위 개편이 마무리되면서 윤 후보 지지율은 상승해서 76%까지 기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40%가량인 정권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의 표심은 어땠을까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초반부터 80%대 기록해서 마지막까지 이탈 없이 80%대 유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정권교체 여론이 높다 보니, 이재명 후보는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를 강조해왔고요.

윤석열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정권 심판'론에 집중했습니다.

정권교체냐, 정치교체냐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요.

잠시 뒤 저녁 7시 30분, '비전 어게인' 2부, JTBC 출구조사 결과에서 확인해보시죠.

안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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