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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尹 지지자 밤새 환호 "국민에게 충성…통합 이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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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에 있었던 윤석열 당선인의 당선 인사 함께 들어봤습니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는 윤석열 당선인 지지자들이 모여 늦은 시간까지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지지자들은 윤 당선인에게 공정과 상식이 있는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던 순간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아주 근소하게 앞서자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환호와 아쉬움이 동시에 터져 나왔습니다.

[명광성/인천 남동구 : 약 10% (차이) 정도는 예상했었습니다. 뜻밖에 경합 나온 거 보니까 실망스럽습니다.]

그러다 오늘(10일) 0시 반쯤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역전하면서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했고.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당선이 유력해지기 시작한 새벽 2시 반을 넘기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모여들며 당사 앞은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윤석열 사랑해! 사랑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응원과 함께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수련/서울 금천구 : 지금 심정은 너무 기쁘고 너무 행복합니다. 국민에게 충성하는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고….]

[김지현/서울 강남구 : 국민을 통합해야 하고 지역적으로 분열해있는 것을 이 기회에 통합해야 하고요.]

[김성원/서울 마포구 : 상식과 공정이라는 사회를 만들어 줄 거라는 기대가….]

윤 당선인이 당선을 확정 짓고 자택을 나와 지지자들 앞에서 인사하는 늦은 새벽까지, 지지자들은 자리를 지키며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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