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젤렌스키와도 통화…"평화협상에 의견 교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러시아에 침공 당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재차 다짐했다고 BBC·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외교적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러시아에 책임을 묻기로 한 것과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지원하겠다는 외교적 약속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CNN은 프랑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이번 전쟁을 멈추기 위해 모든 계획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긴밀히 연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전직 뉴욕타임스(NYT) 영상 기자 브렌트 르노를 애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했다고 CNN이 프랑스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정상은 현재 상황을 검토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제공하기로 한 지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두 정상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CNN은 전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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